올해 독감 예방접종(flu vaccine)을 받은 사람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 19’로 인해 비상이 걸린 일선 의료 현장에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가해질 수 있는 부담을 미리 막고자 일찍부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줄리 앤 갠터(Julie Anne Genter) 보건부 협력장관은, 지난 4월 17일(금) 기준으로 58만7000명이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9만건에 비해 2배가량이나 많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년보다 백신 공급량을 크게 늘리고 시기도 앞당기면서 65세 이상이거나 임산부, 또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과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어린아이 등에게 우선적으로 무료로 백신을 접종했다.
기존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2/3가량은 65세 이상이었으며 임산부도 6000여명에 달했다.
겐터 협력장관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약사 등 일선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의 노력이 컸다고 치하하고, 성공적인 독감 백신 접종으로 금년 현재까지 독감 환자 발생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4월 28일(화)부터는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인들도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는데, 이에 대비해 전국에는 이미 70만회분 이상의 백신이 공급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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