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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턴 로드 공사 “이번 부활절 이전에 마친다”

리카턴 로드 공사 “이번 부활절 이전에 마친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는 리카턴(Riccarton) 로드의 도로공사가 계획보다 상당히 빨리 끝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카턴 로드의 하라케케(Harakeke)와 마티포(Matipo) 스트리트 구간에서는 작년부터 시작된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런데 공사를 맡은 풀턴 호간(Fulton Hogan) 측이 최근 시청에, 원래 예정됐던 시기보다 8개월이나 빠른 이번 부활절(4월 12일) 이전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금년 말까지로 예정된 공사가 몇 개월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은 작년부터 나왔었지만 금년 8월로 예정됐던 것에 비해서도 4개월이나 더 앞당겨지는 셈이 됐다. 
이 구간에서는 그동안 도로 밑 4m 깊이에 묻힌 오래된 상하수관을 교체하는 공사가 함께 진행됐는데 이들 파이프들 중에는 설치한 지 100년이 넘은 것들도 있었다. 
이미 파이프 교체는 모두 끝난 상태에서 노면 작업과 함께 주변 조경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공사가 모두 마쳐지면 도로변에 벤치가 설치되는 등 지금보다 보행자에게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버스 통행도 지금보다 원활해지는데, 현재 공사로 인해 시내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 중 한 곳인 이곳에서는 지나다니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식당을 비롯한 주변 상가들 역시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리카턴 로드 개선 공사에는 모두 1800만달러의 예산이 들어갔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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