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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독감 백신 접종 예년보다 빨리 시작”

보건부“독감 백신 접종 예년보다 빨리 시작”

국내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이 독감 백신(flu vaccine) 접종 사업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다. 
3월 18일(수) 데이비드 클락(David Clark) 보건부 장관은,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40만명 이상 더 많은 이들에게 플루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면서 대상자들은 빨리 접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산부와 65세 이상, 그리고 만성 질환자와 중증의 호흡기 질병 이력을 가진 아동과 더불어 보건 분야 종사자(healthcare workers)들은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클락 장관은 독감 백신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는 종류가 달라 이를 막지는 못한다면서, 그러나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가족과 동료를 보호하고 독감의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락 장관은, 더 빠르고 더 많은 백신 접종으로 독감 예방을 통해 현재 비상이 걸려 있는 의료 현장에서는 병상이 확보되는 등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클락 장관은, 각 병원에서 주요 대상 그룹에 대해 독감 접종을 우선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은 오는 4월 13일(월)까지 접종을 기다려주도록 요청했다. 
줄리 앤 젠터(Julie Anne Genter) 보건부 협력장관은, 금년에는 세계적으로 독감 백신 수요도 급증했지만 정부가 잘 준비했다면서,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사들을 포함한 의사 간호사 등 보건 분야 종사자들은 중요한 인력들이므로 특히 이들을 포함해 접종이 요구되는 대상자들에게 집중해주도록 각 지역의 보건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클락 장관은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꿈치로 가리고 하며 평소보다 더 자주 손을 씻는 등 코로나 19와 독감을 막는 생활 습관도 잘 지켜줄 것도 함께 당부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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