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을 화재와 싸웠던 한 소방관이 숫사슴(stag)에 공격을 당해 숨졌다.
사건은 4월 15일(수) 남섬 최남단 인버카길(Invercargill) 북쪽의 마카레와(Makarewa)의 플로라(Flora) 로드 부근에서 벌어져 6시 10분경에 경찰에 신고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과 구급대에 따르면 한 남성이 숫사슴에 공격을 당해 큰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인버카길 일대에서 오랫동안 소방관으로 근무해온 벤 맥린(Ben McLean)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18년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977년에서 타마누이(Tapanui) 자원소방관으로 일하기 시작한 후 43년째 소방관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망하기 전날 밤에도 인버카길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 소방차 운전기사이자 펌프 작동원으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뜻밖의 사고로 오랜 동료를 잃은 현지는 물론 뉴질랜드 전역의 소방관들은 큰 슬픔을 표시하면서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그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맥린의 농장으로 그는 농장 안에서 사슴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들을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사슴은 안락사됐으며 검시의를 대신해 경찰이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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