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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벗어났다가 화상 입은 등반객

트랙 벗어났다가 화상 입은 등반객

화산 활동이 활발한 산을 오르던 한 등반객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최근 자연보존부(DOC)가 언론에 전한 바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월 27일(목)에 북섬의 통가리로(Tongariro) 국립공원을 지나가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트렉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커플이 에메랄드(Emerald) 호숫가에서 분기공을 발견하고 표시가 된 길에서  벗어나 2m 앞까지 다가갔다가 남성의 다리가 빠지면서 뜨거운 증기로 인해 무릅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당시 이들은 사진을 찍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긴급히 출동한 그린레아(Greenlea) 구조 헬리콥터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2도 화상으로 인한 부상을 치료했다. 
관련 뉴스를 전한 DOC 담당자는, 통가리로 크로싱처럼 화산 지대를 지나는 코스에서는 절대로 트렉을 벗어나거나 분기공에 다가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건은 이로 인한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에는 여러 개의 분기공들이 있으며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에메랄드 호수 주변에 많다면서, 증기도 뜨겁지만 지반도 불안정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 에메랄드 호수 주변)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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