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 경찰력의 6%에 해당하는 700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이다.
4월 5일(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740명의 ‘정규(sworn)’, ‘비정규(non-sworn)’ 경찰관들이 자가격리 중인데, 이들 중 400명은 일선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로 알려졌다.
이른바 ‘정규 경찰관’들은 총기를 소지할 수 있으며 또한 체포 권한도 있는 반면 ‘비정규 경찰관’들은 이러한 권한이 주어지지 않고 주로 지원부서에서 일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록다운 상황에서 많은 경찰관들이 최일선에서 근무 중이기 때문에 주민 사회에 대한 경찰 인력의 활용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처럼 상당한 숫자의 경찰관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은 문제가 된 경찰관들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횟수가 증가하고 또한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찰관들 중에서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2명이 나왔는데, 관계자는 경찰관들을 위한 보호 장비들이 지급되어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지켜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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