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본격적인 복원을 앞두고 먼저 안정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담당 기관인 ‘Christ Church Cathedral Reinstatement Limited Project’의 한 관계자는 3월 5일(목), 조만간 현장에서 ‘안정화 작업(stabilisation work)’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복원 공사에 앞서 먼저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의 장애물들을 치우고 건물 주변에 프레임을 세우며 안전한 진입로 등을 확보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말한다.
또한 이어지는 본격적인 작업 단계에서 필수적인 정보들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현장 조사도 다시 실시하며 이를 위해 현장에는 사무소가 설치된다.
관계자는 금년 8월부터는 현장에 철제 프레임과 비계, 그리고 방수용 시설이 설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상이 심한 구역은 철거가 진행되며 철거된 자재들 중 일부는 나중에 다시 사용되는데, 안정화 및 관련 작업에는 향후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 2월에 발생한 지진으로 크게 손상된 대성당은 내진 구조를 강화하고 내부시설을 첨단식으로 바꾸면서도 원형에 가깝게 복원(reinstate)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피터 카렐(Peter Carrell) 크라이스트처치 성공회 주교는, 여태까지 많은 작업이 있었지만 그림으로만 진행되던 복원 공사가 비로소 실제적으로 시작돼 기쁘다고 전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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